김영민(포철서초)이 3관왕에 오르며 향토체조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김이 체조를 시작한 지는 2년 남짓. 4학년때 어린이 체조교실에서 활동하다 박병우교사(43)의 눈에 띄어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김은 1백42㎝, 32㎏의 조그마한 체구지만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한 경기운영을 펼쳐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은 지난해 이미 교보생명컵 단체우승, 포철이사장배체조대회 단체우승 및 개인종합 2위, 문체부장관기 단체우승 등의 입상을 통해 잠재력을 과시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뒷받침할수 있는 체력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는 김은 유옥렬 같은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수영 자유형 100m와 5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권민재(경북체중)는 국가대표 우
원기, 권재열 등 대구수영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기둥으로 꼽힌다.
권은 기량이 우수한데다 키 1백74㎝, 몸무게 63㎏으로 체격조건까지 뛰어나 고교에 진학하면 곧바로 국가대표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수영관계자들의 평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활달한 성격의 권은 매일 새벽과 오후 2차례 4시간씩 훈련에 몰두하며 국가대표의 꿈 을 키워가고 있다.
지도교사 김성호씨(33)는 팔동작과 다리 동작을 잘 조화시킬수 있는 능력만터득하면 대성할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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