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날로 증가하고있는 학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위해 대구시.교육청.국민운동단체등과 합동으로 학원폭력근절 대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성희구지방경찰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협의회는 교육청 주관의 학내학생선도반(각 학교별 학교폭력추방위원회)과 일선경찰서주관 학외폭력단속반(형사과),유해환경단속반(방범과)등 3개반으로 편성,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협의회는 다음달1일부터 7월20일까지 50일동안 학교폭력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학교주변폭력배및 성폭력.유해화학물질흡입.학교정화구역내 유해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하교생을 대상으로한 금품갈취등 학원폭력근절을 위해 일선경찰서별로 2~3개조 단속반을 편성, 입시학원.독서실.당구장등지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했다.또 청소년탈선을 조장하는 비디오방.숙박업소.주류판매업소등 상습위반업소에대해서는 리스트를 작성, 영업정지.고발등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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