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선동열(33.주니치)이 2차례의 2군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1군에복귀한다.
지난 24일 긴데쓰 버팔로우즈와의 경기에 나서 한 차례 컨디션 점검을 했던 선동열은 28일 후쿠오카 간노스구장에서 벌어진 다이에 호크스와의 2군경기에서자신의 구위를 최종점검하고 1군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선동열은 2이닝동안 8타자를 맞아 1회 오오미치에게 단타, 2회 보오니시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선동열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의 충고에 따라 이날 전력투구를 하기보다는한국과 다른 일본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기 위해 제구력 위주로 가볍게 몸을푸는차원에서 투구를 마쳤지만 구석구석을 찌르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주니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달 20일 팔꿈치 부상으로 2군에 내려온 뒤 40일 가량의 재활트레이닝을무사히 소화한 선동열은 29일 주니치 1군에 바로 합류해 다음 달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1군엔트리에 정식 등록해 96시즌을 다시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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