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泰 모든 운동선수 금연 의무화

태국정부는 국민 보건 차원에서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금연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태국스포츠청(SAT)은 태국올림픽위원회(TOC)와 합동으로 곧 운동선수들에게

금연을 의무화하는 한편 스포츠행사때 담배광고를 없애고 모든 운동경기장과관중석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예규를 제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AT는 이같은 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으나 국민건

강증진 차원에서 지지를 받고있다고 전했다.

(방콕)

南阿共 에이즈환자 급증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오는 2000년까지 10만명이상에 달해 현재보다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험회사 관계자들이 27일 밝혔다.

南阿共 최대보험회사인 메트로폴리탄 생명보험의 간부 피터 토일씨는 작년말현재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보균자는 남아공 전체 국민의 약 10%에 해당하

는 1백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또 남아공의 에이즈는 5~6년전 최악의 시나리오로 예측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면서 현재 에이즈 발병자는 약 1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실제는그 3배에 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케이프타운)

星港, 공무원 부동산 매입 규제

싱가포르 정부는 27일 공무원들이 업무상 관계를 맺고 있는 민간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부동산을 매입할 때 할인을 받지 못하도록 금지한다고 발표.

이번 조치에 따라 모든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은 모든 부동산 매매시 계약조건들을 구체적으로 담은 신고서를 작성, 소속 부처의 長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

한편 李光耀 前총리와 그의 아들 李顯龍 부총리는 최근 콘도미니엄을 할인 분양받아 구설수에 올랐으나 부정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싱가포르)

美 연기없는 담배 시험판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담배메이커인 레이놀즈담배회사는 간접흡연을 90%까지줄일 수 있는 연기없는 담배를 다음주부터 시험판매한다.

레이놀즈社는 28일 이클립스 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담배를 테네시州 채터누가에서 오는 6월3일부터 시험판매할 것이며 반응이 좋으면 판매지역을 다른 도시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담배는 겉보기에는 보통담배나 다를 것이 없으나 담배를 태우지않고 加熱해서 연기를 발생시키고 이를 피우는 사람이 흡입하게 되어있다.

(워싱턴)

다이애나 침실 노크 기도男 체포

…한밤중에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찾아가 침실 창문을 노크하려한 남자가 체포돼 1백파운드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라이엄 휘트니(36)라는 이 아일랜드인은 다이애나에 관한 책 한권만을 소지한채 28일 새벽 2시50분께 담을 넘어 밤에는 출입이 금지된 켄싱턴 궁 공원으로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자 단지 그녀를 보기 위해서였다고 진술.

다이애나는 침실에서 수m도 안되는 곳에서 소동이 벌어졌으나 이를 모르고 계속 잠을 잔 것 같다고.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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