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正日 전권장악

"리처드슨의원 밝혀"

워싱턴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빌 리처드슨 美하원의원은 북한군부지도자들이 북한정책에서 큰 통제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추측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나 金正日이 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9일(미국시간) 워싱턴포스트紙와의 전화회견에서 밝혔다.

리처드슨 의원은 지난 94년 12월 미군 헬리콥터 조종사의 석방교섭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북한 군부 지도자들이 큰 권한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었으나 이번 방문에서는 북한의 민간이 金正日통치를 지원하고 있는 것같았으며 그동안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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