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 대구리스株總 蔡상의회장 이색주문

○…29일 열린 대구리스 정기주총에서 주주인 蔡炳河상공회의소회장이 여타 주총장에서와는 달리 4%% 배당을 문제삼고 나서 눈길.

蔡회장은 매년 배당을 하면 회사는 언제 키우느냐 며 소액주주들은 대부분 배당보다 회사가 성장하기를 바라니 내년에는 배당할 생각 말아라 고 주문, 대주주로 곶감 빼먹듯 배당금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대구은행이 미운 눈치.

낮은 배당률을 걱정하던 李鍾韶대구리스사장은 蔡회장의 질책에 당황했으나 대구은행 관계자들은 3년째 지적돼온 문제 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 대중화 실패 투자비 10%%도 못건져

○…흑염소엑기스를 캔음료로 만든 블랙큐 를 지난달 출시한 대구경북염소축협은 매출이 저조하자 약이라는 인식이 강한 흑염소엑기스를 평상시 마시는 음료로 판매, 대중화시키려는 시도가 아직은 시기상조인 모양 이라며 한숨.

염소축협 손무수과장은 천하장사 이만기까지 동원, TV광고를 했지만 블랙큐로는 투자비의 1/10도 건지지 못했다 고 토로.

그러나 손과장은 파우치제품 골드큐 가 이달 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월보다 판매액이 1백%% 늘어나는등 의외로 잘 팔리고 있다 며 골드큐 가 블랙큐 의 부진을 만회해줄 것이라고 기대.

▨ 대구신보설립 우방 1억원 기탁

○…대구신용보증조합 설립에 상업은행이 5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30일에는 (주)우방 李淳牧회장이 1억원을 기탁, 지역업계 참여에 포문을 연 셈.

특히 우방은 지역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출연했을 뿐아니라 1억원이라는 출연규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데서 상당한 의미가 부여.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참여할 대기업이 몇몇 남아있고 우방에 상당하는 금액을 출연할 지역업체가 수두룩해 보증조합 설립은 시간문제 라고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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