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뒤늦게 음악회 계획 …민선단체장출범 1주년을 앞두고 각 구청이 경쟁적으로 경축행사를 마련했거나 준비중이어서 단체장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

일부 구청은 대구시와 다른 구청에서 경축음악회를 준비하자 뒤늦게 음악회를계획하며 단체장심기 맞추기에 몰두.

모 구청관계자는 구단위 경축행사가 대구시의 경축음악회와 겹치는데다 구민축제때 노래자랑을 겸한 음악회을 열었는데 또 음악회를 열 필요가 있느냐 고비난.

노동강도 세졌다

…대구달서경찰서는 형사과.계장이 부임한지 한달여만에 성서살인사건및 진천동 차량방화살인사건등 2건의 강력사건을 잇따라 해결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자 온통 축제분위기.

달서경찰서는 지금까지 강력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대구꼴찌경찰서 로 지칭되다 이번 기회에 면모를 일신, 대구최고 경찰서로 격상시키겠다는 각오.

한 형사과 직원은 형사과의 지휘관들이 바뀌어 일하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지만 노동강도(?)가 그만큼 세졌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 고 총평.

주민 비난소리 빗발

…대구남구의회 의원 14명이 1인당 2백50만원의 구 예산으로 지난달 31일 유럽 5개국 여행길에 오르는등 각 구.군의회별로 의원 외유병이 재발.

달성군의회의원 9명은 1인당 3백30만원의 군 예산으로 남.북유럽 8개국 관광에나설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비난이 빗발.

그러나 남구의원 4명과 달성군의원 1명은 여행 계획을 보류하거나 취소해 나름대로 소신파 의원으로 화제.

전국체전 지켜보자

…대구체육이 올 소년체전에서도 11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金演哲대구시교육감은 금메달 1개만 더 땄더라면 3등은 뛰었을것 이라며 못내 아쉽다는 표정.

그는 레슬링에서 5개종목이나 결승전에 올랐는데 1개밖에 못건졌다 며 회의도제쳐두고 경기장을 찾았던 열정을 회상.

김교육감은 공부할때보다 2배나 힘을 쏟았다 며 올 전국체전을 지켜보라 고말해 체육에서도 대구의 명예를 찾겠다고 별렀다.

약사회 강경 다짐

…31일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열린 대구 경북약사회 약권수호 궐기대회에서일부 약사들이 혈서를 쓰는 돌출(?) 행동이 발생, 행사장은 긴장감이 고조된 분위기.

주건 대구시약사회장은 예정에 없었던 혈서쓰기까지 벌어진것은 한약조제시험 감사에 대한 회원들의 심정을 대변해준 것이다 며 앞으로 있을 감사결과가 기대와 다를 경우 약사들은 한발짝도 물러설수 없다 고 다시 한번 강경입장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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