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구 건설... 우리힘으로""5일은 24회째 맞는 UN제정 세계 환경의 날 이자, 우리나라가 정한 첫 환경의 날 .
지금까지는 UN 지정일로 기념돼 왔으나, 올해는 우리도 이날을 법정 기념일로지정, 무게를 더 보탰다. UN의 올해 기념 주제는 우리 지구 우리 터전 우리가정 , 우리나라 주제는 녹색 환경의 나라 건설, 우리 모두의 힘으로 이다.
환경의 날 이 자리 잡은 것은 72년도의 UN 인간환경회의 (스톡홀름) 제청에따라 곧이어 열린 27차 UN총회가 기념일로 지정하면서부터. 환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지구적으로 처음 결집시켰던 스톡홀름 회의는, 동시에 환경기구인유엔환경계획 (UNEP)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환경의 날과 출생 쌍둥이인 셈인UNEP는 현재 세계 환경협력 총괄 사령탑으로 역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도 환경의 날을 전후한 1~7일 사이 일주일간을 환경주간 으로정해 환경의식 높이기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물론 민간에서도다양한 행사들을 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3월의 대통령 녹색환경선언후속 방안으로 환경실천 강령 3대 원칙 을 5일 열릴 기념식에서 밝힐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에서도 같은날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릴 예정. 기념식이 끝난 후엔 대구백화점-대구역-동아쇼핑 앞 등지에서 환경보전 캠페인이열리도록 계획돼 있다.
민간단체 중에서는 대구환경운동연합이 2일 우리강 껴안기 행사를 대구남구청과 공동으로 연 것을 비롯, 3~4일엔 1백여명의 시민을 참여시켜 대구시내 이산화질소 오염도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기도 했다. 또 8일엔 대백프라자 앞 신천무너미터에서 환경축제대행사 를 열 계획이다.
국내 및 일본의 純비누운동 관계자들은 1~2일 이틀간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청에 모여 동북아 환경포럼 을 열었다. 여기선 합성세제 문제가 집중 토론됐다. 계명대 낙동강환경원은 5일 해외 활동 중인 우리 학자 7명이 참가하는국제심포지엄을 준비 중이다. 백화점 업계서도 환경의 날을 기해 재활용품 판매, 재활용 작품 전시회, 재활용품 교환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본보 28일자 경제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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