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스라엘 새정부 대응

"아사드 아랍연합 구축 촉구"

[카이로.예루살렘]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3일 카이로를 방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 신정부에 대응할 아랍연합 구축을 촉구했다.

양국 정상은 3시간 반동안의 정상회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랍국가들이충분한 시간을 갖고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차기정부의 정책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하루전에도 엘리아스 흐라위 레바논 대통령과 만나 이스라엘신정부 출범후의 중동평화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자치협정 합의에 의거, 요르단江 西岸의 헤브론市 주둔군을 오는 12일까지 철수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와 합의한 내용 그대로 주둔군이 6월 12일까지 현지에서 떠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과 아사드 대통령, 아라파트 수반은 5일 요르단의 아카바에서 3자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 右派 연립정부 출범에 따른 향후대책을 협의할예정이다.

이와 관련,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는 이날 평화협상의 지속과 강화를위해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 무바라크 대통령과 가능한한 빨리 만날 수 있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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