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州] 소백산 국립공원이 있는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희방지구 음식점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바가지 요금을 받아 외래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희방지구에는 여관및 여인숙 4개소(음식점 포함)와 음식점등 8개소가 전통 토속음식이란 이유로산채 비빔밥 1인분 5천원、 파전 7천원、 동동주 1병 5천원씩 받는등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또 소백산 철쭉제 행사가 열린 지난 31∼2일 여관은 정상가격인 하루 2만원보다 2.5배가 많은 5만원、 여인숙은 1만원보다 3배가 더많은 3만원씩받았으나 방이 없다는 이유로 웃돈을 더 요구해말썽을 빚기도 했다。
이와관련 영주시 관계자는 평일보다 2∼3배씩 요금을 더 받고 있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소백산이 있는 인근 충북 단양군에서 영주보다 더 바가지요금을 받아 수요공급원리상 규제가 불가능한실정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최근 소백산 철죽제 행사로 환경오염이 심각、 지난 91년부터 철쭉제를 중지했으나 단양군은 매년 행사를 개최해 희방지구까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어 관련중앙부처의 중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金鎬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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