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절간나무 밤마다 기침 소리
中國 山東省의 한 절간에 있는 나무가 밤이면 노인의 기침 소리를 내고 있어 구경꾼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다고 新華 통신이 4일 보도.
스님들의 말에 의하면 이 나무는 높이가 24.7m, 직경이 15.7m나 되고 樹齡만도 4백년이 넘는 거목으로, 낮에는 잠잠하지만 밤만 되면 마치 감기에 걸린 듯 여러 차례 가벼운 기침 소리를 낸다는 것.
新華 통신은 현지 신문.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과학자들도 기침소리에 대한 뚜렷한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北京┠)
양이 주인가방속 돈 먹어치워
중국 산동성에서는 양6마리가 주인의 가죽가방속에 든 인민폐 6천원(한화 약 60만원)을 먹어치우자 화가 난 주인이 양을 모두 죽이고 뱃속에서 일부 소화가 안된 돈을 회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北京晩報가 보도.
山東省 騰州市 羊床鎭의 梁新先이란 농부는 얼마전 인민폐 6천원이든 가죽가방을 집안의 물통덮개위에 놓아둔것을 모르고 식구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와보니 가죽가방과 안에 있던 인민폐가모두 찢겨진채 양우리안에 널려 있는것을 발견했다는 것. 인민폐중 대부분을 양이 이미 삼켜버린것을 본 주인은 즉시 6마리의 양을 도살, 뱃속에서 아직 소화가 안된 인민폐일부를 꺼내 인근 商工銀行으로 달려가 바꿔줄것을 요구, 10여시간의 감정끝에 3천1백25원을 교환받았으나 결국 2천8백75원은 손해를 보고 말았다.
〈北京.田東珪특파원〉
泰, 국왕 50주 관광객 숙박무료
태국은 현존하는 세계의 국가원수중 최장재임을 누리고있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69) 즉위 50주년이 되는 오는 9일을 맞아 각종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를 외국인관광객 유치의호기로 잡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관광청(TAT)은 태국여행업협회(ATTA)의 협조로 우선 9일 수도 방콕과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등 전국 66개 주요 호텔에서 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중 △50세이상인자 △3~4인 단위의 가족투숙객△95년과 96년 각각 5월9일에서 6월9일 사이에 결혼한 커플 △생일이 6월9일인 사람에 한해 하루 무료숙박을 제공키로 했다.
태국은 국왕즉위 50주년 경축을 위해 9일밤 방콕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모두 수백만이 참가하는 촛불축제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민속노래공연, 국제재즈페스티벌, 왕립근위대오색행렬, 난축제, 왕립바지船행렬등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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