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녹색운동가인 독일 녹색당대표였던 페트라 켈리는 행동으로 환경운동을 펼쳤던맹렬여성이다. 그녀가 반핵 환경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친 시기는 80년1월 독일에서 녹색당을 창당하고 부터다. 노루들의 대량살상 반대에서부터 핵무기 일제 철폐까지 외치면서 종횡무진 환경보호를 위해 뛰었다. ▲83년 녹색당이 독일총선에서 27석을 확보해 녹색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어느정도인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80년대초반 유럽인들은 편지겉봉에 페트라 켈리.서독 이라고만 적어도 그녀에게 사신을 전할 수 있었다. 이같은 그녀를 요미우리신문은 원자력시대의 잔다르크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녀의 활동은 반핵환경운동뿐 아니라 여권신장을 비롯 어린이보호와 암환자후원까지 인도주의적인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운동을 했다. 45세의 젊은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녀가 남긴 불같은 녹색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 환경대통령 이 될것을 선언한 金泳三대통령은 제24회 세계환경의 날이자 제1회 우리나라 환경의 날인 5일 녹색나라 건설 정부실천강령을 발표했다. 에너지.물사용량과 폐기물의 발생량을 2천년까지 현재보다 10%% 줄이고 투자사업은 계획단계부터 환경성을 고려키로 했다. 정부의 녹색나라건설의지에 기대를 걸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페트라 켈리같이 녹색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재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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