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발명품 中현지 합작 생산

"中 발명품전 투자상담"

대구경북지역 발명가들의 발명품 2억3천만달러 상당이 중국 현지공장에서 한중 합작생산방식을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대구경북발명진흥회(회장 오종찬)는 지난달말 중국 遼寧省 심양에서 열린 96중국발명품전시회에 지역 발명가21명이 참석한 뒤 투자상담을 벌인 결과 산업용 수위조절기, 무독성 무공해비누,점파식파종기등 4개 발명품 2억3천만달러 상당을 한중 합작으로 생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무독성 무공해비누 생산업체인 (주)생생은 중국 遼寧省 무순시 망화인민자치구로부터 2억달러상당의 비누 수입 및 합작투자 요청을 받고 이달말 중국 망화인민정부관계자들이 대구방문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보일러 핵심부품인 산업용수위조절기 생산업체인 국제오존(주)은 중국에서 월5천대씩(연간 3백75만달러)을 생산,이중 일부는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수위조절기는 국내 생산가격이 대당 5만원이지만 중국에서 생산할 경우 2만원선이면 가능하다는 것.

또 방염 방화제 파이로 체커 를 생산하는 포산화학은 중국 심양 건설회사와 현지 합작생산을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점파식 파종기를 발명한 보금산업은 중국 심양시 동룡구 인민정부와의 상담에서 중국측이 공장및 인력을 제공하고 보금산업이 기술을 지원한다는데 합의하고 우선 3억원상당의 파종기를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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