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에 이어 7일 신한국당의 단독국회 강행방침에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당의 실력저지에나서 신한국당의 단독원구성시도는 다시 무산됐다. 신한국당이 야당의 실력저지에 대항한 원구성을 밀어붙이는 않아 여야 대치정국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신한국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단독원구성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제부터국회가 파행되는 것은 전적으로 야당책임 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徐淸源원내총무는 불법적이고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원구성을 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해 야당의 실력저지에 힘으로맞서 몸싸움을 벌이지는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이날 원구성시도가 불발될 경우, 8일 다시 본회의를 소집해 원구성을 시도하는등 힘으로 맞서기 보다는 국회개원 불발이 야당측에 있음을 부각시키는 지구전 전략으로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은 5일에 이어 이날 본회의 소집직전 양당의원 연석회의를 열어신한국당측의 원구성 강행에 대해 끝까지 저지시킨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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