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를 계기로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가 수출 전략식품으로 육성된다.농림수산부는 8일 2002년 월드컵개최를 계기로 김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치를 세계식품으로 발전시키기위한 김치산업육성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앞으로 김치를 주력 수출전략상품의 하나로 키우기 위해 김치산업에 대한 시설개보수 및 원료구입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김치관련 연구를 강화해 나가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식품개발연구원안에 김치연구사업단 을 설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김치관련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김치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시설현대화 자금지원 및 포장개선을 위한 용기개발등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김치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수출용등 김치원료 구입자금을 올해 2백20억원 지원하고 채소의 생산및 유통시설확충을 위해 채소계약재배사업에도 6백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농림수산부는 또 김치를 된장 및 고추장등과 함께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에 포함시켜 생산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김치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에 김치관련기술의 국제특허출원을 식품개발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토록 하고 올림픽등 각종 국제행사에 김치가 공급되도록 행정지원과 보관 및 수송비 등의 경비를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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