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

"다이렉트뱅킹 개발 대구은행 金在煥사무전산부장"

다이렉트 뱅킹이 제자리를 잡으면 고객은 편리하고 은행은 인건비등 경상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될 것 입니다

세계에서 3번째, 한국 최초로 다이렉트 뱅킹을 개발한 대구은행 金在煥사무전산부장( 56) 은 다이렉트 뱅킹이 현재의 점포늘리기 경쟁의 양상을 바꿔놓을 것 이라고 단언한다. 미국은 현재 1만5천개인 유인 은행점포를 2000년 7천-8천개로 줄일 계획인데 완전 없애는 것이아니라 다이렉트 뱅킹 시스템을 설치한 무인 점포로 바꾸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무인점포는 대출, 카드발급, 금융상담등이 불가능하나 다이렉트 뱅킹 점포는 대구은행 본점에서 처리할 수있는 업무를 대부분 소화한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다이렉트 뱅킹(Direct Banking)이란 무인점포에 화상통신 기능과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고루 갖춰은행에 가지 않고 은행원과 화상대화하며 각종 금융서비스를 받는 것.

국내에서는 현재 주택은행이 다이렉트 뱅킹 시스템 개발을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라는 것.金부장은 10일 수성구 궁전맨션상가 무인점포에 다이렉트 뱅킹 시스템을 설비해 시범운용한뒤반응을 봐가며 전체 무인점포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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