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미분양 장기화

"城西 1천1백92세대 '최다'"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5월말 현재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3천6백49세대(공공부문 제외)로 전월대비 2세대가 늘어나 미분양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이다.

미분양 물량을 지구별로 보면 성서지구가 1천1백92세대로 여전히 수위를 차지하고있고 다사지구4백25세대, 대곡지구 3백88세대등이다.

특히 완공된 아파트 미분양은 지금까지 거의 볼수 없었으나 지난달에는 무려 1백68세대에 달해주택업체들의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됐음을 보여주고있으며 모델하우스 오픈때 미분양되더라도준공될 때까지는 그럭저럭 분양된다 는 원칙마저 무너져 주택업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됐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해 10월말 미분양 물량이 6천4백64세대로 최고에 달했으나 주택경기 활성화대책이후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