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시의원 노골적 불쾌감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15회 임시회를 개최한 안동시의회는 안동시로부터 올 추경예산안을 제안받아 심의했으나 지난해 12월 본예산 심의때 삭감된 내역이 대부분이라고 평가절하.일부 소장파 시의원들은 본예산 심의때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했음에도 재차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상정하는 이유가 의원들의 속을 들여다보자는 의도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 이라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시.

예결위 소속 의원들도 집행부가 상반기 동안 일부예산을 변칙집행하는 등 따져볼 일이 한두건이아니었다 며 시의원을 바지저고리로 생각하는 집행부측의 잘못된 인식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뒤늦게 별러 눈길.

특정업체 넘기기 의혹

○…포철의 판매부문 계열사인 포스틸이 지난 10일 열기로 예정됐던 포항 스테인리스공장과 순천강관공장 공개매각 입찰일정을 뚜렷한 이유없이 연기한 것을 놓고 의문이 증폭.특히 이같은 일정연기 이면에는 포스틸이 이들 공장을 특정업체에 넘기기 위한 음모 라는등 잡음까지 겹쳐 최종매입자가 누가 되든 의혹의 눈길은 감수해야할 것이라는게 주변의 전망.그러나 당사자인 포스틸측은 일부 입찰참가 신청업체의 서류에 문제가 있어 보완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위해 일정을 연기했을 뿐 이라며 궁색한 변명에 급급.

주민들 군의회 칭송

○…영양군의회가 11일 임시회에서 식용쌀수입방침 철회건의문등 대정부건의문 2건을 채택하자주위에서는 군의회를 다시 봐야겠다 고 놀라움을 표시.

특히 소규모 교육청 통폐합 반대건의문 채택에 대해 주민들은 군의회가 지역교육청수호를 위한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니 고맙다 고 칭찬.

한편 이날 열린 임시회에는 여느때보다 많은 방청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는데 의회는 이들에게 중식을 제공해가며 군의회활동에 더 깊은 관심을 당부.

축산진흥기금 특별감사

○…경남도내에서 최근들어 축산진흥기금의 불법대출등 비리로 인한 물의가 일자 도가 도내 21개전시군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

도는 최근 함안군에서 발생한 축산진흥기금 불법대출등 비리가 비단 함안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것으로 보고 농어촌진흥기금중 비교적 규모가 큰 축산진흥기금의 적법집행여부등을 이달말까지조사할 계획이라는 것.

도는 이와함께 농림수산사업 전반에 걸쳐 감사작업을 병행할 방침이어서 감사 결과가 주목.군위.의성군 명분싸움

○…군위 축산물 종합가공처리장 착공을 앞두고 의성군의 반대에 부딪힌 군위군은 명분 싸움을계속.

洪淳弘군위군수는 이 사업은 합법적인데다 의성군에 피해를 주지않기 때문에 착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면서 명분없는 반대 라고 일축.

洪군수는 초현대식 시설이어서 악취는 물론 파리조차 없는데도 의성군이 명분없는 반대를 한다며 협조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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