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총리 22일 訪韓

"金대통령과 濟州서 정상회담"

【도쿄.朴淳國특파원】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日本총리가 오는 22일 이틀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하시모토총리는 방한기간중 金泳三대통령과 濟州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와 미래지향적인 韓日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월드컵 韓日공동개최를 위한 협조방안 △對北식량지원등 對北정책 공조방안 △獨島문제 △무역역조개선방안 △미래지향적 韓日관계등 공동관심사에관해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하시모토총리는 오는 19일 폐회되는 일본 국회일정과 27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일정을 감안, 오는 22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金대통령이 지난 1일 하시모토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와달라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며 하시모토총리가 訪韓하면 金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월드컵공동개최 성공을 위한 환경조성문제를 폭넓게 협의하는 동시에 對北식량지원 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지난 3월2일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참석차 태국을 방문, 방콕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갖고 韓日관계 전반에 관해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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