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종합병원 주치의 성격의 중소기업 원로봉사단 이 대구에 발족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경영기술 지원을 위해 퇴직한 기업의 조세 수출담당자,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등 50세이상의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원로봉사단(50명정도)을 모집, 7월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로봉사단을 구성하게 된 것은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 세무등에 있어 전문가 확보가 어려워 경영전반에 애로가 많은데다 대기업등에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이를 방어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각 방면에 전문지식을 갖춘 원로봉사단은 기업이 당면한 금융 세무 경영 기술 노무등의 현안에대해 상담 및 자문을 하게 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중기청은 그러나 매일 3명~4명씩 중소기업청에 출근하는 상담반 및 출장 단원에 대해서는 소정의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대구 경북지역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17일~29일까지다. 자세한사항은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지원협력과 (627-027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원로봉사단 발족은 지난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병원(중기청 전문가 업계관계자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의 현안을 토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도)의일환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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