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인공선탠을 하는 여성들이늘고있다.
인공선탠은 20대 여성뿐아니라 연령에 관계없이 유행처럼 번져 한겨울에도 검게 그을린 여성들을보는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최근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실린 인공선탠의 위험성과효과 그리고 장래 를 요약해 소개한다.
미국의 경우 많은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인공선탠산업은 계속 번창, 미국내에서 한해 10억달러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을만큼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인공선탠은 미용목적뿐아니라 피부보호작용을 하는등 여러분야에서 효과를 볼수있다. 우선 연속적인 자외선 노출에 대해 중요한 보호대 작용으로 연속적인 자외선노출에 따른 진피손상을 방지한다.
이외에 칼슘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D의 합성에 유용할뿐아니라 중추신경에 대한 효과로 정신과적 치료에 이용이 된다.
이처럼 유익한 면이 많은 인공선탠이지만 사용할때 조심해야할 면도 만만치않다.부작용으로 우선 꼽을수있는것이 과다한 광선의 노출에 의한 홍반이나 급성화상 안구손상 발암작용을 들을수있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홍반이나 소양증의 빈도가 높고 일부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홍반이 22% 소양증 27%% 건조증 15%% 오심 4%%로 나타나고있다.
특히 UVB(자외선 파장이 긴 것)가 UVA(자외선 파장이 짧은 것)에 비해 부작용이 심각해 미국에서는 현재 UVA방출 기기를 사용하고있으나 초기단계에서는 UVB가 대량 조사되는 기기를 사용해 문제가 되기도했다. 따라서 UVA 이냐 UVB를 방출하는 기기인가를 체크해볼 필요가있다.발암은 매우 높은 가능성을 나타내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 할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즉 많은 용량으로 한번 선탠 하는것보다 반복적인 소량의 노출은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하고있어연속된 노출이 단순 노출보다 암발생비율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단지 미용목적으로 하는 인공선탠은 금지되어야한다고 결론을 짓고있다. 만일사용할때는 주 3회내로 해야하며 최대 30분을 넘지말아야한다고 경고하고있다.또 연간 30~50시간을 넘지않도록 해야하며 보호안경은 필수적으로 착용해야하는데 눈을 감거나선글래스를 끼는 것은 예방에 부적당하다.
인공선탠의 급성 만성 부작용으로는 피부학자 Duffey(뒤페이) 연구에 의하면 만성효과가 가장 심각한 결과를 초래, 안구손상과 피부암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얻고있다.
동산병원 李圭奭피부과교수는 인공선탠이 모두 다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고 전제하고 적은 용량이라도 빈도가 잦을경우 피부에 좋지못한 효과를 얻기 때문에 위험성을 알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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