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합장 구속, 식혜음료 돌풍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경북능금농협의 능금주스 판매가 신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충등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2일 능금농협에 따르면 능금주스 판매실적이 지난 3월 월 10억원에 불과했으나 4월에 14억원으로 늘었고 지난달의 경우 26억5천만원에 달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합장 구속과 식혜음료의 히트로 여름철 성수기인 6, 7, 8월 매출이 월 10억원대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관계자들은 판매호조의 원인을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영업망 확충에서 찾고 있다. 지난달 말처음 선보인 탄산음료 애니소다 애플 과 사과살을 첨가한 싱그러운 生능금 이 신세대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열흘간 2억원이상 팔리는등 능금농협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윤수 상임이사는 사과를 첨가한 대추음료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함께 서울.경기지역에 34개 대리점을 신규 개설하는등 영업력을 강화해 제2의 능금주스 붐을 일으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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