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행락객에 쓰레기 봉투

○…청도군은 운문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피서철인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운문댐 상류지역강, 계곡을 찾는 행락객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지급할 방침.

운문댐 상류 행락객출입 특별지구는 운문사, 삼계계곡을 연결하는 운문면 신원리와 오진, 지촌리일원으로 입구에서 특별히 제작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는 것.

全相錫 청도군환경보호과장은 지난해 운문댐 상류 강, 계곡을 찾은 행락객이 1백여만명이나 됐다 며 행락객이 스스로 쓰레기수거를 하도록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

舊態 사라져야

○…13일 열린 영덕군의회 임시회는 일부의원들이 의욕만 앞세운채 앞뒤가 맞지 않는 추궁 일변도의 질의를 벌이는 바람에 실.과장들이 답변을 하느라 곤욕.

이들은 답변요지를 제대로 파악도 않고 호통을 치는가하면 답변내용이 자기 구미에 맞을때까지윽박지르기식으로 물고 늘어져 참석직원들은 어이없다는 표정.

한 직원은 일일이 대꾸를 못해 그렇지 얼토당토않은 질의로 억장이 무너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며 생산적 의회가 되기위해선 이같은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 고 강조.

'정치패잔병 거처로'

○…지난 15대 총선에서 낙선한 신한국당 소속 黃明秀전의원이 포철고문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퍼진 13일 상당수 포철 직원들은 포철이 정치패잔병 임시거처인줄 아느냐 며 맹비난.특히 젊은 직원들은 지금까지 고문없이 잘 운영해 왔는데 철강의 鐵 자도 모르는 정치인이 철강인 대열에 끼어드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이라고 소리를 높이면서 도대체 이같은 발상이 누구에게서 나온 것이냐 고 발끈.

모사원은 이같은 현상은 제대로된 노조가 없기 때문에 당하는 설움 이라고 풀이한뒤 혹시 그양반 역할이 정치고문 아니냐 고 비아냥.

이연우씨 도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던 경북도의원 이연우씨가 대법원 3심에서 벌금 2백만원이 확정돼의원직을 상실케 되자 안동시 제3선거구인 풍산 풍천 지역은 재선거를 두고 여론이 분분.13일 열린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재판부는 선거운동원의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연우씨의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원심대로 벌금 2백만원의 1심판결을 확정.

이에따라 안동시 풍산 풍천 서후 북후면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18일 이내 경북도의원 선거를 또다시 치러야해 지역발전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이 대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