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위성 무궁화 1호 위성의 후속인 3호 위성이 오는 99년 9월 발사된다.무궁화 3호 위성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위성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3호에 탑재될 중계기용량은 기존 무궁화위성의 2배에 달하게 된다.한국통신(사장 李俊)은 지난 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돌입, 오는 2000년초면 수명이 다할 1호 위성의 후속인 3호 위성 발사계획과 관련,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호위성규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총 사업비 1천억원이 소요될 3호 위성의 경우 세계적인 통신위성 발전추세와 우리나라 위성통신시장 확대에 따라 대용량화하기로 하고 통신용 중계기 27기와 방송용 중계기 6기를탑재, 총 33기의 중계기를 실어 무궁화 1,2호에 탑재된 중계기용량을 3호에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위성수명은 최저 12년, 최고 15년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무궁화 3호위성은 서비스지역의 확대로 아시아지역에서 열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월드컵대회등도 중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3호 위성을 오는 99년 9월 발사한다는 목표아래 곧 구매계획을 확정하고 빠르면 내년1월 위성체 제작을 발주, 제작에 들어가 99년 7월까지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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