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크노파크'건립 구체화

"내달 '추진協'구성.기금조성등 합의"

경북도와 경산지역 11개대 총학장들이 대구경북 테크노파크(경산거점)건립을 위한 추진협의회를7월중순 구성하고 운영기금 조성원칙에 합의해 지역테크노파크 유치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李義根경북지사와 崔喜旭경산시장,柳昌佑영남대총장,朴鈗炘대구대총장,金慶桓 대구 효성가톨릭대총장,卞廷煥경산대총장,李孝泰경북산업대총장등 경산지역 11개대 총학장들은 14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산학원도시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상산업부가 금년말~내년초 입지를 선정하는 테크노파크를 경산지역에 유치하기위해 7월중 추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기금 3억6천만원은 경산시영남대가 각각 8천만원,대구대 효성가톨릭대 경북산업대 경산대등 4개대가 각각 5천만원씩을 부담키로 했다.

또 협의회에는 대구경북견직물조합등 7개 상공기관,대구경북중소기업청등 6개관련 국가기관,대구은행등 4개금융기관,대구경북개발연구원등 2개 연구기관을 참여대상 기관으로 선정해 테크노파크건설에 동참시키기로 했다.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테크노파크 조성기본계획및 설계연구,심포지엄,월례 세미나,핵심연구과제 선정,해외자료수집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전국에 2개소가 건립될 예정인 테크노파크는 정부가 5년간에 걸쳐 매년 50억원씩 2백50억원을 지원,해당지역 산학연 공동연구의 거점으로 구축된다.

한편 이날 총학장들은 경산학원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영남대-진량간 도로확포장,대구 지하철2호선 경산연장,하양-금락철도 건널목 입체화,압량면현흥리-하양읍부호리 도로확포장등을 李지사에게건의했다.

그런데 경산학원도시는 지난 94년 교통,산업,연구,교육,문화체육,정보통신등 7개분야 29개사업에 1조1천72억원을 투입하는 기본계획이 수립돼 현재까지 17건의 사업에 1천2백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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