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전망이다.文熹甲 대구시장은 13일 朴在潤 통상산업부 장관과 金正國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을 만나 대구시가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文시장은 이날 金正國 예산실장을 포함한 예산실 간부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현재 타당성 조사중에 있는 서부화물터미널 건립,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구-경주구간 확장 사업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지역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金실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올해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고 文시장은전했다.
이어 文시장은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오는 98년 국제의류.직물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위한 섬유산업연합회의 지원, 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위한 지역 연고기업의 협조, 섬유산업기술대학 및 염색기술연구소 설립 등에 대한 통산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朴장관은 국제의류.직물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섬산연의 지원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대답한데 이어 신용보증조합 설립에 관해서도 지역 연고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만날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文시장은 또 이에 앞서 12일 鄭宗澤 환경부 장관과도 만나 위천 국가공단화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 약속도 받아냈다고 말했다.
文시장은 특히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대구 지방공단 밖에 산재한 공장들을 위천공단으로 흡수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 鄭장관이 전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여 앞으로 위천공단 문제의 해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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