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메이커의 상표를 위조한 가짜상품들이 판을 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의류의 경우 필라 라코스테 잭니클라우스 등 라이센스브랜드는 물론 먼싱웨어 블랙 앤 화이트 등 직수입품까지 가짜 들이 유통되고 있다.
양말은 BYC 빅맨 트라이 등 국내유명상표의 시중유통물량중 위조상품이 90%%에 이를 정도로 기승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들 가짜 들은 대구지역의 영세공장, 상표위조단, 중간상으로 구성된점조직들이 생산한 것은 물론 서울 남대문시장 등지의 물량까지 지역내에 쏟아지고 있다는 것.서문, 교동시장 등에는 유명메이커의 티셔츠를 정상가격의 절반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중대부분이 가짜 인 것으로 의류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가짜상품 의 판매조직은 백화점의 기획행사때 50~60%%할인된 가격에 5백~6백벌씩 구입,가짜 와 뒤섞어 판매하고 있다.
대백프라자내 잭니클라우스 라코스테 매장 등은 가짜물건을 갖고와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 사례가 한달에 1~2건씩 발생하고 있다는 것.
양말은 중구 남산동 양말골목 을 거점으로 불법 위조상품들이 대량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 한 도매상 주인은 양말골목을 무대로 일부 위조조직들이 영세공장에 하청을 줘 차떼기로가짜유명메이커 양말을 대구는 물론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며 시중유통물량의 90%%이상이 가짜다 고 밝혔다.
동구 신암동 메리야스 대리점 김모씨(50)는 2천5백원짜리 양말이 가짜의 경우 1천5백원에 싸게살수 있다 며 대부분 메이커 대리점에서조차 가짜 가 판매될 정도 라고 말했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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