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포교, 신행을 겸하는 형태로 운영추진"대구 부산 서울등 전국 각 도시를 망라하는 대한불교산악회(가칭)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각 지역 불교산악회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8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는등 최근 두차례에 걸쳐 창립준비 모임을 갖고, 오는 9월 전국 각도시를 망라하는 대한불교산악회를 결성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현재 대한불교산악회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는 대구불교산악회를 비롯, 관음사등 각 사찰 청년회 산악부, 부산불교산악회, 서울 금강메아리산악회, 중장년층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의 불이산우법회, 성남불교산악회, 대전불교산악회등이다. 또 광주불교산악회와 경기 수원불교산악회등도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 대구모임에서는 분기별 합동산행과 법회를 갖는다, 환경보전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고 환경운동연합등 환경단체와 공동연대해 환경권을 수호한다, 불법수호를 위한 불사에 공동대처한다는등의 정관시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성남에서 3차 준비모임을 가진후 이같은 정관을 확정짓고 9월 첫 산행을 겸한창립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대한불교산악회가 발족될 경우 서울의 2개 산악회원 6백여명을 비롯,부산 4백명, 대구 1백명, 성남 1백50명, 대전 1백50명등 현재 가입의사를 밝힌 단체의 회원만 1천명을 넘어서고 광주 수원등 여타 도시 산악회가 합류할 경우 회원수가 2~3천명을 아우르는 거대산악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현재 산행과 포교, 신행을 겸하는 형태로의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재난구조자원봉사단등의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지역 실무를 맡고 있는 이한득씨는 대한불교산악회는 분기별 사찰 순례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쏟을 것 이라 밝히고 사찰 환경권에 대해서도 일반 시민환경단체와 공동연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鄭昌龍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