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가 제40회 청룡기 전국중고축구대회 고등부정상에 올랐다.안동고는 1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홈팀 동아고와 연장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승리, 지난92년 우승이후 4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이날 안동고는 전반14분 동아고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25분 조우현이 한골을 만회,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안동고는 후반25분 다시 동아고에 득점을 허용,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1분을 남기고 조우현이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연장에 돌입했다.
20분간의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를 가진 끝에 안동고가 3대1로 승리,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고 주공격수 이정민은 대회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한편 안동고선수들은 지난12일 교통사고를 당한 포항송라초등학교 축구부선수들을 애도하는 검은리본을 가슴에 달고 출장, 관중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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