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작동원리 제대로 알아야"컴퓨터를 배우는데 게임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들 한다. 게임은 대부분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행 명령어만 입력한다고 곧장 즐길수있는 것은 아니다. 소리가 안나오거나 그림이 깨진다든지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우스로 즐길수있는 게임인데도 마우스가 먹혀들지 않는 때도 있다.
따라서 컴퓨터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CD롬 플레이어 등 주변기기의 작동원리 및 게임에 맞는 규격이나 자신의 컴퓨터 사양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세팅을 해줘야 한다.게임에서 초보자가 부딪치는 가장 큰 난관은 역시 메모리 문제. 윈도95가 나왔지만 현재 재미있는 게임은 십중팔구 도스용인데 문제는 도스용 게임을 실행시 not enough memory (메모리가부족하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메모리를 적절히 조절하고 각종 사운드, 그래픽을 제대로 세팅해 덩치 큰 도스용 게임을 무리없이 실행시킬 정도면더이상 컴퓨터 초보자는 아니라고 말할수있다.
게임은 장르별로 아케이드, 액션, 시뮬레이션, 전략시뮬레이션, 롤플레잉 등으로 나누어진다. 현재워크래프트2 커맨드 앤 퀀커 삼국지4 NBA96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의 PC용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에 CD 수준의 사운드 등 오락실용 게임을 오히려 능가하는 것이 많다. 중독성도 강해 한번 잡으면 밤을 꼬박 지새게 만드는 것도 많다. 자녀들이 컴퓨터게임에빠져드는것을 이해할수 없다던 부모들이 자녀가 하는 컴퓨터게임을 우연히 따라 해보다 도끼자루썩는줄 모르고 빠져드는 경우를 많이 본다. 몇백만원 하는 컴퓨터를 게임기로 전락시키는 것은효용가치는 물론 건강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컴퓨터 게임은 컴퓨터를 배우는 동기유발 수단 선에서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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