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우 합작 프랑스에 공장 준공
영상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오리온전기가 대우전자와 합작, 프랑스 동위시에 대규모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지난13일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1억2천7백만달러를 투자, 3만1천평부지에 건평 7천3백평규모로 건립된 이 공장에선 14인치를 비롯 15인치, 21인치등 중대형컬러브라운관을 연간1백30만대를 생산, 이중 50%는 대우전자 현지TV공장의 수요로 충전하고 나머지는 유럽지역에 공급한다는 것.
오리온 전기는 프랑스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을 3년이내 2백만대로 확장하고 대우전자도 유럽지역TV공장 생산물량을 확대하는등 라인증설로, 오는 98년부터는 연간 4백만대이상의 브라운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리온전기는 프랑스공장의 준공으로 지난해 9월 완공한 베트남 공장과 함께 동남아, 유럽지역의현지 생산거점을 구축했으며 대우전자도 유럽현지의 TV생산에 소요되는 핵심부품의 일괄체제를갖출수 있게 됐다.
포스코 개발 오염방지시설 수주 1위
포스코개발이 95년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실적에서 환경부에 등록된 국내 7백37개 업체중 공사수주 35건, 매출 7백65억원을 기록해 94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환경부가 대기, 수질, 소음· 진동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조사.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개발은대기분야 실적 5백62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수질 2백2억원, 소음 진동분야 7천만원등으로 각각 종합 2.3위를 차지한 한라중공업(7백40억원)과 삼성엔지니어링(7백12억원)을 제치고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한편 이들 7백37개 환경오염 방지시설 업체의 지난해 총공사 실적은 6천79건에 1조9백여억원으로환경분야 국내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重 말레이 시멘트공장 수주
한국중공업이 말레이시아에 합작투자한 페락-한중시멘트사의 페락시멘트공장 증설공사를 2억8천만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은 지난 86년 합작 준공한 페락시멘트공장이 최근 말레이시아의 경제개발이 한창 진행되면서시멘트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공장을 증설, 연산 1백50만t규모의 증설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는 것.한중은 이 공사를 설계, 토목건축기자재공급 기전설치공사와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건설, 99년초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창원지역 수출신장세 감소
창원지역의 올상반기 수출이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18일 창원세관에 따르면 창원지역은 창원세관을 통과한 수출실적이 5월말 현재 14억6천6백여만달러로 금액면에서는 지난해 동기보다 19%% 늘었으나 5월한달의 경우 전달보다 1%가량 늘어난데그쳐 수출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
창원 동남공단 국제자동화기기 전시회
창원동남공단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주 창원동남공단 전시장에서 96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AUTOKOREA96)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국제자동화기기전은 국내업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10개국 1백30여개사의 3천5백여정의 자동화기기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기업의 설비자동화 도입을 통한 생산성향상 도모와 첨단기술의 정보교류 및비교전시로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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