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을 앞두고 지역예산챙기기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고있는 모습이다.文熹甲대구시장이 지난주 12일부터 2박3일간 상경,총리실등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설명및 예산확보에 나선데 이어 17일에는 李鎭茂대구시 정무부시장이 신한국당사와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같은 취지의 활동을 벌였다.
民選대구시장탄생이후 대구시 고위관계자가 집권당을 방문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李부시장은 이날 방문 취지에 대해 대구시가 추진중인 사무라이 본드 와 관련, 18일 일본으로가는길에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분들을 만나 대구의 현안을 정확히 이해시키고 협조를 얻기위해서 라고 밝혔다.
그는 일단 이날 오전 회관을 방문, 金守漢국회의장 내정자를 만나 협조를 구했다. 대구출신인 金의장내정자는 지난 5일 대구지역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 고밝힌 바 있다. 이어 李부시장은 신한국당사를 방문, 당정회의등을 통해 예산편성에 큰 영향력을발휘할 李相得정책위의장을 만나고 재차 회관을 방문, 자신과 같은 재경원출신 의원들과 조우,대구사업의 협력을 당부하는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가 특히 이날 힘주어 강조한 분야는 △위천국가공단유치 및 △대구 국제공항화건과 △구미~대구~경주간 고속도로 확장문제.
위천문제와 관련해선 대구경제활성화뿐 아니라 낙동강 수질개선에 있어서도 더 긍정적이라는데초점을 둔 설명이 주였다. 대구의 경우 연간 1천2백~1천3백개의 공장이 증설되는데 공단으로 집단화하지않으면 정말 단속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설명과 전국에서 가장 큰 구미국가공단의 경우체계적인 수질관리로 대구시민들이 전혀 이때문에 우려하는 것은 없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국제공항화문제와 관련해선 일단 국내선도 포화상태인 만큼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고속도로 확장문제는 대구가 88, 구마, 경부, 구안고속도로등이 교차하는 지역이고 특히구미~대구~경주구간이 병목현상이 심하다는 것으로 6~8차선 확장이 시급히 진행되어야한다는 것.이래야 대구지역 안팎의 교통소통및 물류비용절감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金의장내정자는 이같은 설명에 상식으로만 알던 얘기를 설명을 통해 자세히 알게됐다 며 적극협조할 뜻을 거듭 표명했고 李정책위의장 또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검토 하겠다 고말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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