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 美국무부는 北韓 咸興지역에 1백2명의 집단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를입수했다고 국무부의 對北지원사업 관계자가 18일 새벽(韓國시간)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美국무부가 咸興 지역에서 공장지대를 중심으로 1백2명의 아사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다는 정보를 지난 14일 입수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이 숫자는 전체에 비하면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 고 전해 北韓내에 이미 대규모 아사사태가 시작됐음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이 정보의 소스에 대해 기밀로 분류돼 소스는 밝힐 수 없다 며 그러나 지난 주말(현지시간 14일) 국무부가 이 보고를 접수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고 말했다.특히 그는 美당국이 咸興지역에서 아사자가 처음 발생한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며 咸興지역이 지리적으로 고립돼 식량지원이 미치지 못했거나 이 지역에 反金正日 분위기가 팽배해 식량배급이대폭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美國의 정보채널이 北韓의 도시지역에 국한돼있어 다른 농촌이나 산간지역의 사정은 알 수 없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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