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자치단체장의 지역개발 및 자치역량개발과 주민요구 대응 등 부문에서 행정공무원 출신이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매일신문사가 본격적인 지방자치 1년을 맞아 대구.경북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지역개발 등 6개부문 33개항의 세부항목을 중심으로 자치단체장의 역량을 평가한 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기초자치단체장 9명중 김천시의 朴八用시장(전 도의원)과 봉화군의 嚴泰恒군수(전 도의원)를 제외한 7명이 전직공무원 출신으로 나타났다.
또 우수평가를 받은 나머지 2명도 도의원 출신으로 간접적이지만 행정을 다뤄본 경험이 있어 직간접적인 행정경험이 자치단체 살림을 사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상위권으로 평가받은 18명 중에도 67%%인 12명이 전직관료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반면에 자치구와 시.군단위에서 중하위권으로 평가받은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는 교육공무원,단위조합장,전문직업인 출신이 상당수 포진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평가자문단 한관계자는 1년동안의 단체장의 업적 등을 갖고 실질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권한과 기능,재정능력 등이 한정돼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을 제대로아는 사람이 큰 욕심을 안내고 재량 범위내에서 일을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러나 전문가집단이나 정치인 중에도 역량과 자질을 갖춘 사람은 나름대로의역할은 하고 있다 며 햇수가 거듭될수록 판도 변화가 올 것 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평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31명의 전직은 행정공무원 15명,국회의원 2명,도의원 2명,정당인 4명,단위조합장 3명,교육공무원 2명,전문직업인 3명 등이다.
〈洪錫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