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신탁의 차기 임원구도는 어떻게 되나.동양투신(사장 李鎬洙) 은 19일 오전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임원선임.배당률등 안건을 처리한다.
관심의 초점은 중임으로 임기가 만료된 金國炳감사(61) 의 진퇴여부와 이와 관련한 차기 임원 구도.
金감사는 일단 퇴진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으며 자신도 마지막까지 할일을 다하고 주총 결정에 따르겠다 며 주변을 정리하는 인상이다.
후임에는 金時汪(57) 權重華(52) 權寧道상무(57) 등 3명. 모두 지난 주총에서 상무로 영입 또는 승진한 케이스다. 서울은행에서 영입된 金상무는 큰의미는 없지만 회사 서열상 선임이라 우선 거명되고 있다. 한국투신 출신으로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을 맡게된 權重華상무는 합리적으로 업무를처리,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 거론되고 있는 케이스. 權寧道상무는 자체 승진한 점에서점수를 얻고 있다.
현재로는 金상무의 감사 승진이 가장 유력한 분위기. 그러나 金상무의 승진에는 경북고 동문인蔡炳知대동은행전무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회사내부에 나돌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蔡전무가 출자자조합 대표로 실제인 蔡炳河상의회장을 통해 李鎬洙사장에게 의중 을 전달했다는것이다.
李사장은 물론 절대 외부 입김을 받지 않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權重華상무의 발탁을 기대하는 직원들도 있으나 서울행으로 미뤄 가능성이 적다는 추측이다.
후임상무에는 이사대우인 申文洛감사팀장(53)의 승진이 유력하다.
한편 동양투신은 세전 당기순이익 40억원을 올려 전사업연도 53억원보다 영업이 부진했으며 배당률은 4%% 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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