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워싱턴] 지난 16일 실시된 러시아대통령선거에서 4위를 차지한 개혁파 경제학자그리고리 야블린스키는 18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야블린스키는 이날 한 TV 회견에서 대통령결선투표에서 공산당에게 표를 줄 수는 없다. 또 두후보에 모두 반대한다고 해도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당수를 지원하는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함으로써 옐친에 대한 지지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야블린스키는 대통령선거 유세기간동안 옐친대통령이 독재자이며 무능력자라고 맹렬히 비난했으며 선거유세기간동안 옐친의 동맹제의를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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