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456의2 옥연지(玉淵池)가 제방균열및 누수현상등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 홍수시 댐 물막이 붕괴 등으로 인한 대형 재난이 예상돼 대구 달성군과 달성농조가 농수산부에 긴급보수비 지원을 요청했다.
달성농조(조합장 朴培球)가 농어촌진흥공사에 의뢰, 최근 받아낸 정밀안전진단결과에 따르면 지난64년 축조한 옥연지가 노후화와 제방여유높이 부족으로 홍수발생시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예상돼 전면 보수가 시급하다는것.
이번 진단에서는 △제방(길이 1백57m) 여유높이부족 △누수 △여수로(물너미통로) 균열 △철근노출 △구조물이탈 △취수시설 누수 △점토유출현상이 나타나는등 전체 구조물 안전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것.
특히 제방은 여유높이와 상부 점토고가 부족한데다 누수현상까지 발생, 제방 높이기와 그라우팅등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여수로 용량이 설계수량에 못미쳐 홍수배제능력이 부족, 여수로와 방수로옹벽 재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달성군과 달성농조는 제방높이 20.9m 길이 2백3m 적정저수량 3백80만t 규모인 이 못을위험방재시설지구 로 지정하고 농수산부에 1단계 긴급 보수비 1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또 2백21세대와 주민 1천9백명, 농경지 1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찰과 점검 등을 통해 재난을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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