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북한이 빠르면 다음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가입하고 앞으로 6개월안에 북한영공을 통과하는 세계 민간항공노선들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美 월 스트리트저널紙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 상주 IATA 지역기술위원인 토니 라벤의 말을 인용, IATA 대표단이현재 평양에서 북한의 IATA 가입신청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저널은 이어 북한의 IATA가입은 세계 10여개 지역항공노선의 항공기 운항시간을 장시간 소요하게 했던 냉전시대 장벽을 제거하고 특히 극동지역을 운항하는 민간 항공기의 운항시간을단축시켜 항공사들의 긴요한 硬貨 수입을 늘려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영공이 개방될 경우의 운항시간 단축과 관련, 신문은 시카고-홍콩노선은 최고 90분, 그리고현재 4시간20분이 소요되는 도쿄-북경노선은 최소한 30분이 각각 단축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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