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돼지고기 1만t 풀어

농림수산부는 지난 4월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고기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삼겹살을 위주로 수입돼지고기 1만t을 19일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방출되는 수급조절용 수입돼지고기는 축협중앙회를 통해 시중에 판매되는데 농림수산부는국내 돼지고기값이 안정될 때까지 방출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최근 돼지고기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 겨울 강추위와 전염병발생으로 새끼돼지출하가 줄어든 데다 국내수요와 함께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지난 15일현재 5백g당 1천9백77원으로 지난3월의 1천8백86원에 비해 5%가량 올랐으며 도매가격은 kg당 2천5백12원으로 3월의 2천1백73원에 비해 16%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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