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東] 20일 오후 2시15분쯤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면장터내 유류판매업소에서 불이나 업소주인안병주씨(74.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와 안씨의 아들 성현씨(44)가 중화상을 입고 70여평의 건물과인근 점포 등이 모두 불에 타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장터 상인들에 따르면 유류취급점 주인 안씨가 석유배달을 위해 주유기 작동중 갑자기 주유기내에서 불길이 치솟아 건물전체로 옮겨붙었다는 것.
불이 난 유류판매업소내에는 화재당시 3천5백여ℓ의 석유를 옥내탱크에 보관중이었는데 긴급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진화돼 대형사고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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