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개 정부투자기관가운데 경영실적 최우수 기관으로 한국전력이 선정됐으며 경영개선실적이 제일 부진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로나타났다.
정부는 20일 羅雄培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 95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하고 내년도 투자기관의 경영목표 설정지침을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단장 黃仁政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은 지난3월부터 6월까지18개 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전이 책임경영체제의 정착, 선진국 수준의 전기품질 달성, 모범적인 노사관계 유지 등으로 종합성적93.568점을 받아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이어 광업진흥공사 2위, 무역투자진흥공사 3위, 산업은행 4위, 농어촌진흥공사 5위 등으로 랭크됐으며 지난해 지폐 유출사고가 발생한 조폐공사가 17위, 그리고 조직관리의 합리화 노력이 부족하고 도로관리사업비 관리노력이 미흡한 도로공사가 1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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