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정치인 파워게임 안돼'

○…安義鍾청송군수는 오는 7월중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공청회까지 지역에서 개최할 것을계획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예천에서 다시 입지조사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발전소 위치결정은경제논리에 의해 추진돼야지 정치인의 파워게임에 의해 결정돼서는 안된다 고 역설.安군수는 21일 여론수렴위원과의 간담회서 최근 일부 주민들사이에 거론되고 있는 청송양수발전소 무산우려에 대해 이같이 역설하고 발전소 유치에 온 군민이 같이 노력하자 고 당부.이어 安군수는 한전이 현재 예천에서 발전소 입지조사를 하고 있는 지역에는 인근에 문화재가많고 댐건설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야하는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일침.뒤늦게 의회서 불거져

○…경주시가 어버이날 경로 잔치에 이원식 경주시장 명의로 만수무강을 비옵니다 란 문구가 새겨진 타월을 대량 돌린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의회에서 문제를 삼는 등 말썽.

특히 올 어버이날 경로잔치비를 지난해 1억9천만원보다 1억원이나 증액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타월을 제작하면서 관내읍.면.동에 일일이 이같은 문구를 삽입하도록 했다는 것.이에대해 최모의원은 국비를 개인 선심용으로 사용했을 경우 마땅히 변상조치 해야한다 며 사전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고 질타.

재판부 이례적 의뢰

○…이적성 여부로 재판에 계류중인 진주경상대의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 에 대해 재판부가이례적으로 전문가 감정을 의뢰해 관심.

창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崔羽植부장판사)는 최근 이책의 공동저자인 蔣모교수(경상대)와 鄭모교수(경상대)등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변호인단이 낸 전문가 감정신청을 받아들여 韓모교수(서울대)에게 감정을 의뢰토록 한 것.

재판부는 감정결과가 법적효력을 갖는것은 아니지만 학술적 판단이 필요한 전문분야라 전문가의감정을 참고할 것이라고 부언.

'민선시대의 병폐'

○…상주시가 레미콘공장 설립허가 문제를 놓고 주민반대에 부딪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간장.

허가엔 아무런 하자가 없으나 주민들이 대형차량 운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공장설립을 적극 반대하고 나서 허가를 내주자니 주민들의 집단항의가 두렵고 허가를 반려하자니 행정심판을 청구할 경우 패소할 것이 분명해 벙어리 냉가슴.

주위에선 진퇴양난에 처한 시당국의 입장이 보기에도 안쓰럽다며 민선시대의 병폐라고진단하기도.

청소년폭력 강경론 대두

○…최근들어 울진지역서 청소년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교육청등 관계기관들이 대책 마련에부심.

이들 10대들의 범행이 집단 린치.흉기 사용등 날로 흉포화 되는 양상을 보여 특별조치가 있어야한다는 강경론도 대두.

그러나 대다수 관계자들은 청소년 비행은 일부 선도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라 학교.가정.사회 모두가 애정을 갖고 풀어야 할 문제 라며 관심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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