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잦은 비로 댐 저수량이 늘어나 최근 몇년간 해마다 겪던 대구지역 여름철 식수난이 올핸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본부에 의하면 대구지역 식수원인 안동댐을 비롯, 임하.가창.공산댐 등의 저수율이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아 올 연말까지 수돗물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안동댐의 경우 21일 오전 10시 현재 33%%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17일 오후 내린 비로 계속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다해도 97년 1월까지 정상적인 식수공급을할 수 있다는 것.
임하댐도 현재 저수율 28.3%%(강우전 23.8%%)를 기록하고 있으나 물 유입량이 계속 늘어나 당분간저수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내에 위치한 가창댐은 41.2%%의 수위를 기록, 연초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공산댐은 거의 만수위(현재 95.9%%)에 육박, 5개월 동안 식수공급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대구시 상수도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평균 1백70㎜의 비가 내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많아 현재 대구.경북도내 댐 저수량으로 볼때 최근 3년간 되풀이 돼온 우수기 물기근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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