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韓.日조약 전철 밟지 마라'
○…민주당 諸廷坵의원 金元雄 朴啓東전의원등 21세기 새정치주체선언 그룹은 21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戰後청산을 주장하면서 65년 한일조약체결의 주역 인 자민련 金鍾泌총재를 겨냥.
이들은 진실을 외면한 정권차원의 야합이 결코 양국 국민의 선린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사실을 우리는 한일조약에서 보아왔다 며 金泳三대통령은 제2의 을사조약으로 평가받는 한일조약을 체결하는데 앞장선 金鍾泌씨의 길을 다시 걸어가기를 거부함으로써 역사바로세우기에 헌신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길 바란다 고 강조.
이들은 또 한일조약은 일본이 한반도를 불법적으로 식민지화하고 가혹하게 지배한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한채 면죄부를 주는 근거로 작용해 왔다 며 불평등 조약을 폐기하고 새로운 조약을재체결해야 한다 고 지적.
姜총장 '내각제 말장난으로 국민들 혼란'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은 21일 최근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와 자민련 金鍾泌총재가 내각제개헌論을 놓고 화두를 던지고 그에 和答하듯 말을 주고받은데 대해 어울리지 않은 야권공조를위한 말장난 이라고 치부.
姜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어설픈 야권공조를 묶을수 있는 유일한줄이 내각제 라며 그렇지만 두 사람이 同床異夢인데 되지도 않은 공조를 하기 위해 내각제를갖고 말장난하며 국민들을 혼동시키고 있다 고 비난.
姜총장은 양 金총재의 16대 국회 내각제 개헌언급에 대해 두 분의 연세로 봐서 16대를 걱정할상황이 아니다 며 16대 국회 걱정은 후진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것 이라고 일침.崔炯佑의원 徐錫宰의원과 관계개선 노력
○…최근 대권행보가 눈에 띄는 신한국당 崔炯佑의원이 徐錫宰의원과의 관계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
같은 민주계 30년동지임에도 정치적 경쟁자로서 서먹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들은 지난 18일 국회본회의가 휴회된뒤 신한국당 수석부총무실에서 1시간여 바둑을 두는가하면 19일엔 롯데호텔에서부산시장주최 시정발표회에 자리를 같이했고 20일 저녁엔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불교계 행사에나란히 참석.
특히 崔의원은 각 채널을 통해 徐의원 배려 의견을 개진하고도 있다는 전언인데 정가는 민주계1세대들인 이들이 2세대(李源宗, 金德龍, 姜三載)득세에 따른 위기감을 공유하고있는데다 崔의원은 조직의 귀재인 徐의원이, 徐의원은 정치적 재기를 위해 崔의원의 협력이 각각 필요한 때문으로 분석.
국민회의-자민련 컴퓨터 교육까지 共助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院內투쟁 및 정책분야 共助가 소속의원, 보좌관, 비서관들을 대상으로한 컴퓨터 합동교육으로까지 확장되는 등 漸入佳境.
양당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3시간에 걸쳐 PC통신과 인터넷의 정보검색방법 등에 관한기초이론교육을 하는데 이어 추후 한국통신 전산교육실에서 컴퓨터를 직접 놓고 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
이번 컴퓨터교육은 국민회의 과학기술특위 鄭鎬宣의원과 자민련 통신과학기술위 金善吉의원이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소속의원들이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에 효과적으로 접근,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했다는 후문.
'無노동 有임금'-'有노동 無임금'대조
○…국회가 법정개원일을 보름 넘기도록 院구성조차 못한 상황에서 與野의원들은 20일 보너스까지포함해서 6월분 세비 7백50만원을 받는 완벽한 無노동 有임금 을 과시.
임기시작 이틀만에 한달분을 받은 지난 5월분 세비 수령시에는 그나마 金洪信의원(민주당)이 세비를 반납, 파장을 일으켰으나 金의원도 그후 세비수령 계좌를 개설해 6월분 세비는 한명의 예외없이 2백99명 의원 전원이 수령.
이에 반해 국회의장으로부터 재임용을 받아야 하는 국회교섭단체 추천 국회정책연구위원 36명은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월급을 받지 못하고 기약없이 有노동 無임금 을 실행.신한국 徐총무 '野접촉 안해'강경입장
○…신한국당 徐淸源총무는 22일 국회파행 타개를 위한 與野 접촉여부와 관련, 야당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이번 주말에도 야당 총무들을 만날 생각이 전혀 없다 고 강경입장을 재확인.徐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회공전사태를 풀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딱히 그런 것은 없다고 낙관론을 애써 경계하는 신중론을 보이면서 지난번 與野 총무접촉이 실패로 돌아간뒤 당지도부에 나를 믿고 나에게 힘을 실어달라 고 부탁했다 고나름대로 묘안이 있음을 시사.한 핵심당직자는 그러나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내달 중순이후 다리 수술을 받으러 외국에 나갈계획인 만큼 국민회의가 개원협상에 나름대로 성의를 보이지 않겠느냐 고 기대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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