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宗澤환경부장관은 위천국가공단조성문제와 관련 이달내로 환경부의 수질영향평가 심의에서 통과된다면 낙동강수질보전을 위한 5가지 부대조건이 필요하다 고 밝혀 위천공단 조건부승인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鄭장관은 21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부산상의주최로 열린 환경부장관초청 상공인조찬간담회 에서 위천공단조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鄭장관은 이날 환경부수질영향평가 자문회의에서 최종평가를 내릴 예정이지만 자문회의에서 공단조성이 가능한 방향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5가지 부대조건이 이뤄져야한다 고 말했다.鄭장관은 5가지 부대조건으로 △위천공단폐수를 3차까지 고도정수처리해 방류수 수질을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10┸이하로 낮춰 낙동강 수질보다 낮게할것 △위천공단으로 이전하는 3공단.서대구공단 업체들의 공장부지에 더이상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게 할 것 △부산 경남과 대구.경북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수질감시기구를 구성해 위천공단조성과정의 심사.감독을 할수 있도록 할것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정부재정지원을 받아서라도 낙동강 회생을 위한 시설투자에적극 나서야 한다는 등의 공단승인시 수반돼야 할 부대조건들을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22일 鄭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위천공단은 설령 조건부승인일지라도 완벽한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없이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며 강력히 반발했다.〈李相坤.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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