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시종별육상선수권 및 제21회 경북종별육상선수권 대회는 각각 남초등부 800m와 고등부 400m허들에서 대회신기록을 추가하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이틀간의 경기를 마쳤다.죽전초등 이성호는 2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초 800m에서 2분21초30으로 골인, 종전기록을 1초70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북대회에서는 문창고 황중화가 400m허들 경기에 출전, 종전기록보다 무려 3초83이나 앞선 56초07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4위로 들어온 이승한(경구고), 최용수(순심고), 표정식(문창고) 역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대구는 이번대회에서 2개의 부별신기록과 1개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했고 경북은 대회신기록 10개를 세우는데 그치는 기록흉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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