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 권소라가 3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5관왕에 오르는 등 제16회 대구시장배수영대회는 모두 27개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기록풍작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권소라는 21일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고부 접영 100m와 200m에서 각각 1분06초43 및2분23초44로 골인해 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 팀동료 이경선.문미애.이금정과 함께 혼계영 400m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추가했다.
권소라는 또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 이번 대회 5관왕이 됐다.
달성고 문경태는 남고부 평영 100m에서 종전대회기록 1분12초88을 깨고 1분11초30으로 우승했다.이번대회에서는 여고부와 여중부가 각각 8개와 5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초등 및 유년부가 13개의 신기록을 보태는 등 27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비등록 선수들이 출전한 남녀 유년부에서도 14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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