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기준환율이 22일 9원80전이나 폭등했다.하루에 환율이 이만큼 크게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율이 이처럼 크게 오르자 은행들은 영업개시초에 고시했던 대고객거래환율을 변경 고시하기도했으며 외환은행의 경우 원.달러 매매기준을 이날 기준환율인 8백2.80원으로 고시한 후 오전10시15분경 8백11원으로 재고시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의 對美달러 환율은 기준환율보다 7.20원이 높은 8백10원으로 거래가시작돼 최고 8백16원까지 치솟았다 8백11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22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9.80원이 오른 8백12.6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기준환율은 지난 94년 2월15일(8백12.40원)이후 2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지난해말의 7백74.70원에 비해 4.9%% 절하됐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