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뒤늦게 청구'반발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뒤늦게 직무와 관련, 담당공무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려하자 상당수공무원들은 이의를 제기.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 구상권을 청구할경우 어느 공무원이 소신있게 일하겠느냐 며 재검토를요구하는 분위기. 경주시 관계자는 비록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를 끼쳤다고 하지만 직무와 관련된소송에 승소한 사실이 없다 며 부정적인 반응.

'짜맞추기 출범'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지원 활동을 위해 출범한 경남신용보증조합이 졸속출범으로 개점휴업상태.

이달초 문을 연 경남신보는 출범전 갖추어야 할 전산망.은행권 협약.재보증문제등 기본업무조차준비도 없이 짜맞추기식 출범으로 현재까지 정상업무는 손도 못댄채 업무공백을 빚고 있는 실정.이에 자금 가뭄에 목탄 중소기업들은 준비실무를 소홀히 한채 출범만 서두른 경남도를 원망.좋은 제도에 먹칠

◎…울진군청 1층 현관의 민원 안내석 근무 여직원들이 민원인이 와도 딴전을 피우는등 불친절해빈축.

특히 일부 여직원들은 장시간 전화통화에 열중하거나 잡지만 뒤적거려 눈총.

이에 주민들은 좋은 취지로 마련한 제도가 일부직원의 부주의 때문에 되레 욕을 먹고 있다 며즉각 시정을 촉구.

입찰 신뢰성 잃어

◎…상주시가 대형 교량공사 입찰을 제한시켰다가 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다시 완화시켜 입찰에신뢰성을 잃었다는 지적.

길이 2백98m이상의 공사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을 제한했으나 뒤늦게 문제가 일자 길이 1백m의 공사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참여 폭을 넓히는등 왔다갔다해 행정의 공신력이 여지없이 실추된 것.

경리관은 법령해석 잘못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업자들은 법령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입찰공고를할수 있느냐고 빈정.

사무기기 개인부담

◎…예산부족으로 일선 경찰서 수사형사들이 사무기기 구입비를 개인이 부담하고 있어 수사비 현실화가 시급한 실정.

계장 포함 15명이 근무하는 김천경찰서 수사과 형사계는 예산부족으로 14명의 형사들이 사비로타자기를 구입했으며 자료보관등에 필수적인 컴퓨터는 7명이 신용카드를 이용, 할부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 서울출장비는 1인1일 1만원정도로 열차표 구입비 정도밖에 되지않아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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