稅收확대 비상인데
○…대구 지역내 각 구청이 예산 부족에 따라 세수 확대를 통한 예비비 확보에 나선 가운데 일부기초의회 의원들이 추가경정예산에까지 해외 여행을 위한 경비 추가를 요구해 비난.대구 동구 의회는 지난 4월 의원 10여명이 5천만원의 예산으로 유럽으로 1차 외유를 다녀온데 이어 지난주 추경을 통해 또다시 외유를 위한 예산을 승인,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동구청의 한관계자는 규정상 지방의원들이 임기중 한번의 외유를 다녀오도록 되어있지만 예산부족으로 각종 구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한해에 전의원이 외유를 나갈 필요성이 있느냐고 비난.
대외홍보 성격짙어
○…수성구청이 최근 민원인과 공무원과의 거리를 가깝게 한다는 취지로 직원 소장품 전시회 를열고 있으나 일부에선 대외홍보용 성격이 짙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
수성구청은 최근 구청장의 제안으로 직원 1명당 평소 소장하고 있던 애장품 1가지 품목이상씩 제출케해 민원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으나 구청장과 구청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위한 목적도 강하다는 분석.
구청 주위에서는 소장품 전시회가 직원들이 물품을 내지못해 한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며 직원들이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할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적인데 구청 간부가 다른 데(?) 너무 신경쓰는 것 아니냐 며 일침.
시험 다소 어려워
○… 23일 서울에서 실시된 한약조제 추가시험을 위해 대구에서 1백27명이 상경, 시험을 치렀는데 이날도 한의대생들의 시험장 진입시도로 전경과 몸싸움을 벌였다고.
석광철 대구시약사회 홍보위원장은 서울 충암고 정문에 한의대생 50여명이 몰려 가벼운 몸싸움은 있었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며 비교적 홀가분한 표정. 그러나 석위원장은 수험생들이 시험문제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이고있어 걱정이지만 이번 합격률도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낙관.
전화사용도 눈치
○…대구중부경찰서는 최근 직원들의 일반전화 사용량이 높아지자 각 부서별 사용한도를 5만원으로 하고 이를 초과하는 전화비용은 자체부담토록해 직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중부서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야간시간대등에 사적인 전화를 많이 걸어 이같은 방침을 세운것으로 안다 고 해명.
그러나 상당수 직원들은 과중한 업무와 박봉으로 고생하는 대가가 고작 전화사용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것이냐 며 불만을 토로.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